입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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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입시칼럼] 24학년도 의대 MMI(다중미니면접)
등록일| 2023.07.18
[쉬운 입시칼럼]
오늘은 의예과 면접의 멀티인간 테스트인 다중미니면접 MMI(Multiple Mini Interviews)에 대해 알아보자















* 대학에 따라 수학/과학적 지식과 사고를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대학마다 다르니 꼭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메디컬 계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높은 지식? 뛰어난 사고력? 훌륭한 인성? 희생적 가치관? 소명의식? 

정답은? 



정답은 없다.

가치관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자신의 인성과 판단 기준은 명확해야 한다. 
(교대처럼 사이코를 걸러내는 작업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의사로서의 자질과 소신은 기본 능력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모든 의사가 그런가? 

아니다. 

그래서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인성과 도덕성, 가치관, 의학적 기본소양을 보고자 하는 다각도 면접이다.






매년 MMI뿐만 아니라 자연계 학생들 면접을 진행하다보면,

자연계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과 판단이 명확하다는 것을 느낀다.

MMI 상황면접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순히 이분법적 사고로 나눌 수 있는 정답을 말하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꼭 정답을 말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대답을 한다.

위 질문을 받았을 때,

자연계 학생들은 놀랍게도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의사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을 언급한다.

본인도 혹시 그러지 않았는가?

더 놀라운 사실은 인문계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대다수 다른 쪽도 인정을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쪽이 더 좋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을 보고자하는 면접이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초점이 아니다. 

놀랍게도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춰서 대답하는 경우도 매년 있다. 

"사회적 약자는 불쌍한 사람들이니 도와줘야 한다." 등 


만약에 이런 질문에 억지로 정답을 말하라고 협박(?)한다면,

정답은 "사람과 이해", "상황판단", "공감능력", "타인"이다. 


내가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의사는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살리는 사람이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해결능력 의지를 보고자하는 문제이다.

항상 봐왔던 친구도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많지만,

아픈 환자와 보호자를 이해하는 일은 더욱 더 힘들다.

의사가 왜 되고 싶은지?
의사가 되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의사가 돼서 어떤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연구를 할 것인지?

평소 고민해봐야 한다.

이상, 의대 면접의 최고봉 MMI에 대해 알아봤다.



당신의 가치관과 인성, 판단능력, 절실함을 보여주세요! 
우리는 여러 개의 방에서 당신이 뇌구조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름은 MMI입니다. 



작성자  바른길 입시컨설팅  김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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